강지환 | 조회 1800 | 2020-01-06 23:22:45
학점도 엉망이고 사실 학교에서도 수업을 거의 안듣는 편이라 국시에대한 걱정이 너무 많았어요... 물론 다른사람들도 마찬가지겠지만 진짜 실습하면서 포기하고 다른걸할까도 많이 생각했구요... 그렇게 여름방학이 지나고 2학기가 시작됐어요.
친구들은 정말열심히 하는데 저는 마음이 잘안잡히더라구요...
공부해도 떨어질것같고 성적도 잘안오르고...
9월쯤 됐을때 졸업한 선배와 술자리를 할 기회가 있었는데 저랑 비슷했던 선배가 있더라구요...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메듀플러스를 소개받았고 사실 그리 큰 기대는 안하고 신청을했어요.
10월까지만해도 별반 달라진걸 느끼지 못하겠더라구요... 그래서 추천해준 선배에게 연락을 해봤더니 선배는 10월까지만 해보고 11월부터 모의고사를 보면 자신감이 좀 붙을꺼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진짜 속는샘치고 마음을 다잡고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10월말까지 꾸준히 강의를 듣고 복습하고 했어요.
그런데 진짜 10월말부터 모의고사 성적이 오르기 시작하더라구요. 그러더니 11월마지막 모의고사때는 합격점수가 나왔습니다. 물론 국시때는 컨디션이 안좋아서 턱걸이로 합격하긴했지만요.
선생님들 덕분에 그래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공부할수있었어요..너무 감사드려요.
오늘은 첫 면접을 보고왔는데... 왠지 집에 오는길에 감사의 글을 써야 할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감사했습니다.